화이트팬더코리 입양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또 만나서 또 반갑습니다. 오늘은 본집사가 새롭게 입양해온 화이트팬터 코리도라스의 근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주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가 존재하고 있지만, 본집사는 깔끔하고 착하고 강인하고 귀여운 코리도라스를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경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본집사가 코리를 입양하는 수족관은 단 한 곳입니다. 바로 코리우드 라는 수족관입니다. 본집사의 집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친절하신 사장님과 귀여운 댕댕이와 고양이는 항상 저를 기분 좋게 반겨주곤 합니다. 그럼 화이트팬더코리(화팬) 의 이야기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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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팬더코리 영입.

화팬 봉달

물맞댐중인 화팬

물맞댐을 끝내고 휴식중인 화팬

코리우드에서 화팬 유어 10마리를 요청했지만, 한 마리를 서비스로 더 챙겨주신 코리우드 사장님 언제나 항상 감사드립니다. 화팬이 바로 들어갈 어항이 준비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 임시대피항으로 쓰이던 리빙박스를 다시 가동했습니다. 본집사는 항상 하루 전날 미리 물을 받아두어 염소가 없는 상태의 물을 확보해두고 있습니다. 이날도 그 안전한 물을 활용했었고 여분의 히터기로 적정 수온을 맞춰 주었으며 기포기로 산소를 공급해주었습니다. 수족관의 수질과 온도는 본집사가 미리 준비해둔 물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화팬이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물맞댐을 해주었습니다. 화팬이 들어있는 봉투를 리빙박스에 걸어두어 두 수온이 비슷해지도록 하였고, 조금씩 리빙박스의 물을 생물 봉투 안에 급여해주어 화팬이 수질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만약 물맞댐을 하지 않는다면, 갑자기 변하는 수온과 수질이 생물의 쇼크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물맞댐은 잠시라도 꼭 해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잠시 물맞댐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수족관에서 받아온 생물봉투를 위 사진처럼 어항에 고정시켜, 생물 봉투의 물과 어항 물의 온도차를 최소화시켜줍니다.
2. 어항의 물을 조금씩 봉투에 반복적으로 넣어주어 서로 다른 두 수질의 물이 조금씩 비슷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3. 물맞댐이 끝나면, 생물 봉투에 들어있는 물은 모두 버리고, 생물만 잡아내어 어항에 넣어줍니다. (생물봉투의 물과 생물을 모두 어항에 넣어버리면, 생물봉투에 들어있던 물의 또 다른 많고 많은 세균들이 어항에 들어가게 되고, 이에 아무런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다른 모든 생물들에게 치명적 일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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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항에서 화팬어항으로 변경

36x22x26 / 새우항

체리새우 / 새우항에서 수초항으로 이동준비중

나나와 유목터널

유목터널에 활착된 나나

11마리의 화팬들이 임시대피항에서 쉬는 동안, 본집사는 안정기에 접어든 수초항에 체리새우를 넣어주고, 36x22x26 사이즈인 새우항을 화팬어항으로 변경해주었습니다. 어항에 들어있던 소일과 수초를 모두 빼내고 어항을 깨끗하게 세척해주었고, 지인분께 받았던 유목 터널을 화팬의 아름다운 안식처로 활용하기 위해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나나를 모두 모아 활착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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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팬항 세팅 완료 후 관찰.

화팬 유어 11마리 / 어항 입수

세팅완료 후 초기의 모습입니다. 조명은 칸후 MD-350, 히터기는 아마존 아쿠아리움 히터기 HP-55, 여과기는 스펀지 여과기, 바닥재는 네이처 딥레드 플러스를 활용했습니다. 나나 터널과 커피 나나, 미니 모스볼을 넣어주었고, 먹이 급여 시 사료 분진이 흩어지는 것을 최소화해주기 위해 아크릴 밥통을 넣어 주었습니다. 본집사는 영입 첫날엔 어떤 생물이라 할지라도 먹이를 급여해주지 않습니다. 생물이 달라진 환경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조명도 약하게 켜주거나 끈 상태로 유지시켜주어 다음날엔 어느 정도 적응한 상황에서 배고픈 상태가 되어 먹이활동이 좋아지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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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팬항 수정사항

스펀지여과기에서 리컴 걸이식 여과기 HI-360으로 교체

스펀지여과기에서 리컴 걸이식 여과기 HI-360으로 교체

넓지 않은 어항의 공간에 스펀지 여과기는 그 사이즈만큼 공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수초항에 쓰이던 걸이식 여과기로 교체해주었습니다. 스펀지 여과기를 철수하게 되어 덕분에 보다 넓어진 어항 내부의 모습입니다. 걸이식 여과기는 어항 외부의 뒷면에 걸어두어 관상에 방해되지 않고 있습니다. 스펀지 여과기가 철수되어 부족한 산소공급을 위해 에어 디퓨저를 세팅해 주었습니다. 매일 부분 환수를 해주고 있으며, 수질상태 체크 후 필요시 여과기 청소와 전체 환수를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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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팬의 맛있는 사료들

좌측부터 싱킹, 그로비타몬스터, 노보탭

본집사는 화팬을 위해 싱킹, 그로비타 몬스터 그리고 노보탭을 먹이로 급여해주고 있습니다. 화팬을 포함한 코리도라스의 먹이활동은 주로 저면에서 이루어집니다. 바닥을 훑어 다니며 맛있는 먹이만 삼키고 다른 바닥재나 분진은 아가미를 통해 다시 걸러내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침강성인 사료 3종류를 급여해주고 있으며, 노보탭을 가장 선호하지만 사료 특성상 분진이 가장 심하여, 전체환수를 하기전에 한번씩 특식으로 노보텝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그로비타몬스터 혹은 싱킹에 대한 먹이 반응 또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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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본집사가 새롭게 영입한 11마리의 화팬유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전에도 몇 종류의 코리도라스를 사육해본 경험이 있지만, 정말 화팬은 그중에 가장 귀여운 코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코리 중에 어떤 종류를 사육 해볼지 고민 중에 있으시다면 화팬을 강력히 추천드리니 참고하여 주십시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이 흘러 이 화팬유어들이 잘 성장한 시기가 되었을 때, 화팬들과 함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이전에 포스팅했던 코리도라스에 대한 글을 링크하며 이만 끝내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조심히 돌아가십시오 감사합니다.

https://jihoshin0310.tistory.com/3?category=367231

코리도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