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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숲_기타등등/어쿠스틱 독학 입문

통기타 D코드 연습하기.

by Mulsup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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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본집사가 준비한 코드는 바로 앞서 포스팅했던 Dm코드의 메이저 코드인 D코드입니다. Dm코드의 슬프고 아련한 느낌에서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바뀐 D코드가 마치 F코드 처럼 상당히 어려운 코드는 아니니, 본집사와 함께 침착하게 연습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기타 D코드 잡기

이번에 연습해볼 D코드에서는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모든 손가락을 활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T인 엄지손가락은 뮤트를 위해 활용할 뿐이며, 1번 2번 3번 손가락으로만 줄을 잘 잡아주어 소리가 잘 나게 해주면 되겠습니다. D코드의 근음 즉 뿌리가되는 베이스음을 소리 내는 줄은 4번줄 이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으로 6번줄과 5번줄을 동시에 살짝 얹어주어 뮤트를 해주도록 합니다.

 

이전까지는 엄지손가락으로 단 한 줄 만을 뮤트 하는 코드들 뿐이었는데, 처음으로 두줄을 동시에 뮤트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6번줄을 뮤트 걸고, 동시에 살짝만 손가락이 5번줄에 얹어진 상태로 있어도 뮤트 효과가 발생하니 침착하게 주의해서 연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통기타 D코드 연습하기

엄지손가락을 활용하여 6번줄과 5번줄에 뮤트를 걸었다면, 4번줄은 오픈 상태로 건너뛰고 3번 줄부터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1번 손가락으로 2번 플렛의 3번줄을, 2번 손가락으로 2번플렛의 1번 줄을, 3번 손가락으로 3번 플렛의 2번 줄을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D코드에서는 1번 플렛을 건너뛰어 2번 플렛과 3번 플렛을 활용한다는 걸 알 수 있겠습니다. 4번인 새끼손가락은 이번에도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주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D코드를 잡을때 주의해야할 점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기타 D코드 잡기

D코드 또한 1번, 2번, 3번 손가락이 서로 간에 아주 밀접한 포인트에 집중되어 운지해야 하는 코드이기 때문에 손가락 자세에 상당히 신경을 쓰며 연습을 해야 합니다. 본집사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또다른 사진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림에서와 같이 손가락 면적 중 빨간색 라인의 포인트로 기타 줄을 잡게 되면 이 세손가락이 서로 다른 줄에 방해가 되기 쉽습니다. 그렇게 다른 손가락의 방해를 받게된 라인은, 자연스럽게 뮤트 현상이 발생하여 명료한 소리를 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1번, 2번, 3번 손가락의 첫마디는 세우고, 손가락 면적 중 노란색 라인의 포인트로 기타 줄을 잡아주어 이 손가락들이 정해진 자신만의 위치만을 잡아낼 수 있도록 신경 쓰며 연습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D코드는 그냥 얼핏 보기에는 정말 간단하고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직접 소리를 내며 연습해보면 정말 꾀나 까다로운 코드란 걸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제 본집사가 준비한 D코드 연습 영상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통기타 D코드 연습 영상

통기타 D코드 연습영상

본집사가 D코드를 연습해보았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는 무려 두줄이나 뮤트를 걸어줘야 하고, 나머지 손가락은 서로가 방해되지 않게 해당 포인트를 잡아주어야 하니 소리 내기가 참 까다로웠습니다. 이번 코드 또한 뮤트를 해야 하는 6번줄과 5번줄을 포함하여 한 줄씩 순서대로 소리 내며 연습하며 한줄 한줄 소리가 잘 나는지 확인하며 연습을 했습니다.

 

본집사는 특히나 1번줄을 소리내는게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역시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손가락 자세에 신경쓰지 않을시엔 3번손가락이 1번줄을 방해하게 되어 명확한 소리가 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꾸준히 연습하며 결국 D코드 또한 마스터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본집사가 준비한 D코드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역시 세상엔 참 쉬운것 하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D코드를 소리 내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의 난이도를 필요로 하진 않는다는게 참 다행으로 느껴집니다.

 

밝고 경쾌한 D코드의 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을 때까지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고 연습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재미있는 기타 코드를 준비하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심히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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